[WKBL]신인상 로벌슨 “기회 준 삼성, 고마워”
킴벌리 로벌슨(36)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로벌슨은 "나는 복을 많이 받는 선수인 것 같다. 나 혼자 해서 얻은 상이 아니라 기회를 준 삼성생명을 비롯해 감독, 코치,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을 졸업한 로벌슨은 혼혈 선수 특유의 파워와 탄력, 개인기로 용인 삼성생명의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정규리그 평균 기록은 11득점, 5리바운드, 1.9어시스트.
하지만 로벌슨의 한국 농구 적응기는 평탄치 않았다. 로벌슨은 "일단 동료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이 많았고 미국에선 없었던 룰이 있어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흔하지 않은 숙소 생활에 대해선 "대학교 1학년 때 숙소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벌슨은 13일 휴가를 보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가족, 친구들과의 휴가 일정도 모두 짜놓은 상태이다. "미국 가서 어서 어울리고 싶다"는 말에서 집에 대한 그리움이 잘 묻어났다.
마지막으로 로벌슨은 "올 시즌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100%의 몸상태를 만들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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