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크리스 영, 오른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DL 등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 영(31)이 오른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13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날짜는 지난 8일로 소급 적용됐다.

영은 당초 13일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지난 주말 영이 선발 등판을 거르게 됐다고 밝혔고, 홈 개막전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 영을 DL에 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어깨 수술을 받는 등, 부상에 시달려 지난 2년 동안 각각 102⅓이닝, 76이닝을 던지는데 그친 영은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또 다시 부상 때문에 공백 기간을 갖게 됐다.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 영은 아픈 곳이 없었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투수들은 종종 이런 일을 겪는다"고 밝혔다.

영은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더 큰 미래를 생각하겠다"며 "휴식을 취하면서 남은 시즌을 더 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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