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낙희(43)가 가수 나미(52)의 양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낙희 측근은 15일 "최낙희가 나미를 과거 누나라 불렀지만 현재는 새엄마로 받아들여 완전한 한가족이 됐다. 20년 동안 외부에 알리지 않은 이유는 가정사로 주목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나미는 1980년대 자신의 소속사 양지기획 최봉호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중 장남 최정철은 지난 2003년 가수로 데뷔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최봉호 대표에겐 나미와 재혼하기 전 전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이 따로 있었고 최낙희가 그 중 한 명이었다.
최낙희 또한 아버지와 새어머니인 나미의 영향을 받아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릴 때 이모 밑에서 자랐다. 중학생이 되어서야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고, 그때 함께 뵈었던 어머니(나미)를 당시엔 누나라고 불렀다. '빙글빙글' 같은 멋진 무대를 보며 나 또한 이쪽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스무 살 때부터 그는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한국 뮤지컬 1.5세대로 성장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새어머니인 나미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최측근만이 그의 가정사를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최낙희는 "새어머니 또한 내 가족이다. 정철도 사랑하는 내 동생이다. 우리는 한가족처럼 잘 지낸다. 그동안 한번도 이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버지가 연기 활동을 반대하신 이유도 있었고, 또 가정사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지 않아서다. 이제는 이혼과 재혼 가정에 대한 편견도 많이 사라졌다. 나 역시 부모의 도움 없이 여기까지 와서 홀로 섰기에 어렵지 않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낙희는 명품 뮤지컬 '캣츠' 국내 초연 배우로서, 당시 배우 고양이 역할을 맡아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남경주 최정원 등과 함께 '아가씨와 건달들' '프린세스 낙락' '어을우동' 등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또 내달 8일 처음 방송될 SBS E!TV 골프 시트콤 '이글이글'에 최낙희가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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