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피니트, 막내 여동생과 동거 하루 만에 첫 충돌 ‘시청자도 갑론을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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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국민남매 동거 프로젝트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에서 7명의 오빠와 여동생이 함께 한지 하루도 채 되기 전에 첫 갈등이 불거졌다.

19일 오후 7시 방송된 음악전문채널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인간극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 2회 분에서 7인조 아이돌그룹 '인니피트' 멤버들이 새로 생긴 여동생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여동생을 위해서 한 행동 때문에 심각한 오해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여동생 지애가 가장 하기 싫어하는 일이 ‘짐 정리하기’라는 말을 들은 막내 성열이 형들에게 그 사실을 말하고, 이를 들은 성규, 동우, 엘은 학교에 갔다 온 후 힘들어 할 지애를 위해 지애의 트렁크를 열고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애의 짐은 남학생들이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되는 ‘금기’의 짐 이었다는 것. 지애의 짐에서 성규는 ‘여성 속옷’을, 엘은 ‘다이어리’를 발견하는 등 사춘기 여고생의 비밀이 담긴 것들을 오빠들이 버젓이 만지고 보게 됐다. 지애는 하교 후 호야, 우현, 성종, 성열이 자신을 위해 사온 선물들로 좋아했지만, 이내 자신의 ‘금기’의 짐에 오빠들이 손을 댔다는 것을 알고는 오빠들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지애를 위해 짐정리를 했던 오빠들은 자신들의 진심이 오해가 되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거듭 사과를 전했다. 그렇지만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무조건 화를 내는 지애의 모습에 결국 엘(L)이 폭발하면서 두 사람 간이 극한 대립을 하는 모습이 담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오빠들이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동안 집에 남게 된 지애는 오빠들이 자신을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는 것을 느끼고 연습실로 직접 찾아갔고, 오빠들은 그동안 준비해 오던 ‘인피니트’만의 멋진 춤과 노래로 지애를 탄복시키면서 극적인 화해의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방송 직 후 시청자들은 여동생에 대한 오빠들의 과한 사랑과 오빠들의 순수한 마음을 몰라줬던 여동생에 대한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오빠들의 사랑이 너무 과했던 거 아니냐. 아무리 여동생이지만, 여학생의 짐을 풀어보는 건 옳지 않다. 지애가 화 낼만 하다"고 여동생 지애를 옹호하는가하면, "오빠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한 행동이었고, 실수를 알게 된 후 거듭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지애가 계속 짜증을 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여동생 지애의 태도를 비판하는 등 양분된 의견을 내놓으며 게시판을 달궜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중에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여자의 속옷은 절대 만지면 안 된다”, “내 책을 줘도 안 읽는 애들이 남의 다이어리는 왜 읽냐”고 멤버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것처럼 7명의 오빠들과 한명의 여동생이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통해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인간극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는 '멋진 연예인 오빠가 나의 친오빠라면?' 이라는 설정 하에서 한 번도 여동생을 가져보지 못했던 인피니트 7명의 멤버들이 멋진 국민오빠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픽하이가 음악선생님을 자처하며 육성하고 있는 최초의 아이돌 인피니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피니트는 신인 아이돌이 소화하기 힘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톡톡 튀는 매력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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