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선택한 영화들 <허트 로커><로빈 후드><하녀>!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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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적인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영화가 극장가를 찾아와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2010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최다 6개 부문을 수상한 <허트 로커>, 칸 영화제에서 당당히 빛을 발할 <로빈 후드>와 <하녀>가 그 주인공. 올 상반기 극장가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 2010년 아카데미 최다 부문 수상! <허트 로커>!
전장 속 극한의 두려움 생생히 전해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흥행돌풍 <아바타>를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2010년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허트 로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78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에게 끊임 없는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22일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허트 로커>는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화려한 영상미가 두드러진 전쟁영화이다. 실제 전장에서 쓰이는 장비들을 그대로 사용해 리얼리티를 살린 폭발장면, 캐릭터들을 멋지게 스크린에 부활시킨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 등 영화의 모든 요소가 최고의 조화를 이루며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130분의 긴장과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 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로빈 후드>
글래디에이터는 잊어라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만나 화제를 낳고 있는 <로빈 후드>는 오는 5월 12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리틀리 스콧 감독과 최고의 배우 러셀 크로우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글래디에이터> 이후 10년 만에 만나 또 한 번 세계를 놀라켜준다는 다짐이다. 63년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왕의 충성스러운 군인에서 반역자로, 그리고 세상의 영웅이 된 남자 로빈후드가 펼치는 대서사시 <로빈 후드>는 오는 5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 정점의 에로틱 서스펜스! <하녀>
원작을 뛰어 넘는 매력 선사한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 <하녀>를 리메이크해 크랭크인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은 <하녀>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슈메이커인 임상수 감독과 전도연, 이정재의 만남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각 언론들로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하녀>는 ‘칸’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치명적인 매력으로 주인을 유혹하는 하녀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영화 <하녀>는 오는 5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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