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케스트라·콘서트

동경화 기자

◆ 200년을 기다린 데이트, 백혜선이 들려주는 쇼팽과 슈만의 세계
일시: 4월 2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세종문하회관 체임버홀

2009년, 세계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많은 관들을 만났던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슈만과 쇼팽의 연주로 청중 앞에 다시 선다. 1994년 6월 한국 국적을 가진 최초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 29세의 나이로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는 등 음악계의 많은 화제를 뿌렸던 그녀, 2005년 전문 연주자의 길을 가기 위해 교수직을 사임해 다시 한 번 음악계에 큰 파문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주, 강한 집중력과 깊은 음색이 독보적인,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다. 슈만 &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의 해에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들려줄 음악회가 24일에 이어 29일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일시: 5월 3-4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국을 대표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현 음악감독 에사 페카 살로넨)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945년 EMI 레이블의 명프로듀서 월터 레그가 창단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런던 5대 오케스트라 가운데 독보적인 연주력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잡아 라흐마니노프 사운드(교향곡 2번)와 아기자기한 맛의 베토벤(교향곡 4번)으로 한국팬과 만난다. 이번 투어에는 정경화(바이올린)와 김선욱(피아노) 두 명 한국인 연주가가 합류했다.

◆ 브라부라 콘서트 
일시: 5월 9일 오후 2시 30분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정의 달 5월 동서양 연주자들의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로 관객들의 가슴에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Bravura Concert(브라부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음악 단체 브라부라(Bravura)는 이태리 말로 '솜씨'라는 뜻으로, 유럽에서 함께 수학하고 음악적 활동을 펼쳐온 실력 있는 단원들로 구성됐다. 브라부라는 대중에게 다가서는 무대를 만들고자, 지휘자 툴리오 갈리아르도 바라스, 피아니스트 알베르토 뻬르페티를 초청,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새로운 구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생황연주가 김효영 생황콘서트 ‘환생’
일시: 30월 일 오후 8시  |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젊은 연주자 김효영이  고양예술人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환생’ 콘서트를 연다. 생황은 관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로 그 생김새가 봉황이 날개를 접은 모양이라 하여 봉생(鳳笙)이라고도 하는 신비한 악기다. 작곡가 박경훈과 3년간 준비해 발매된 음반 ‘환생’의 수록곡들을 위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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