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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엑스포에서 한국관을 홍보할 예정이었던 탤런트 이준기(28)의 활동이 불발됐다.
이준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는 29일 “한 달 전에 (이준기가) 입대한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결정될 줄은 몰랐다”며 허탈해했다. “이준기 측에서 입대를 12월로 미루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홍보대사라 금전적인 피해는 없지만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이준기 입대는) 천안함 사건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짐작했다. “천안함 사건만 없었다면 병무청에서 배려를 하지 않았을까…. 천안함으로 입대 연기를 못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준기가 입대했다고 홍보대사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는 판단이다. “실질적인 활동을 못하니까 자동 소멸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뿐이라고 짚었다. “사실 이준기를 상하이엑스포 개막식에 참석시킬 계획은 없었다. 다만, 한국의날인 5월26일 사인회 정도는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준기를 대신할 홍보대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장나라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필요하다면 다른 한류스타와 접촉해 사인회 정도에 참여시킬 생각”이기도 하다.
한편, 입대일자가 확정되면서 이준기가 출연 중이거나 출연키로 한 영화 ‘그랑프리’와 SBS TV 드라마 ‘신의’도 피해를 입었다.
이준기 측은 “영화와 드라마, 홍보대사라는 공적인 일을 앞두고 불가피하게 군입대 연기를 신청했지만 28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통보를 받아 5월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영화와 드라마 모든 관계자들에게 촬영에 차질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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