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진혁의 소크라테스 성공학]당신은 미래의 꿈을 가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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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I a dream?"

코펜하겐 미래학 연구 소장을 역임한 롤프 엔센의   저서 ’드림소사이어티’에서 정보사회 다음으로 ‘드림 소사이어티’를 예측했다.

인류의 발전 속도를 볼 때 10만 년 전에 시작한 수렵생활이 농업사회로 바뀌는데 9만년이 걸렸고, 농업사회에서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산업사회로 변하는 데에는 9천년 걸렸으며, 산업 사회에서 근대화 사회로 바뀌는데 200년 정도 걸렸다. 제 2산업사회에서 정보 사회가 되기까지는 인터넷이 나온 1990년대 말부터라고 보면 불과 40-50년도 되지 않았다.

이렇게 빨리 도래한 정보 사회를 제대로 숙지하기도 전에  벌써 후기 정보 사회로 바뀔 만큼 변화의 속도는 대단하다.

아이패드와 3D TV 출현은 IT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쳤으며 얼마만큼이나 과학이 더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예상조차 무색하게 만든다.

더 이상 이성과 합리성, 열심이 일하는 것만이 진실이고, 감성과 창의성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졌다. 마케팅 전문가들도 공공연히 말한다.
이성에 의한 구매보다 감성과 이야기를 중시하는 제품을 즐겨 산다. 이미 드림소사이어티가 우리 곁에 와 있는 것이다.

롤프 엔센이 말하는 ‘드림 소사이어티’란 과거 산업사회와 정보사회를 이끌던 이성과 합리성이 아닌 인간의  감성이 중요시 되는 세상을 말한다. 좌뇌 중심의 이성적 사고와 성장 제일주의를 부르짖으며 오직 내일의  부를 축적하는 것이 최상과제라고 생각했던 과거에서  성장보다는 안정과  창의성 그리고 평화로운 삶을 더 소중히 여기는 시대가 된 것이다.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물질 그 자체보다는 재미와 꿈 그리고 상상력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세상으로, 매래 사회는 보다 더  인간에게 포커스를 맞춘 ‘이야기’ 가 핵심이 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인간 세상에서 그동안 중요하게 여겼던 두 가지의 종말을 보게 된다.

첫번 째는 '일의 종말'로 인간은 일하는 존재와  일하지 않는 존재로 나눠질 것이다. 전체 인구의 20%만이 일을 하게 되는 일이 소중해지는 시대로 바뀔 것이다.

두 번째는 '국가의 정치적 종말' 로 국가간 경계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시민이란 글러벌 신(新) 인류로 채워지는 것이다. 재택 근무가 일상화되면 일과 놀이, 가족과 직장이 모두 하나로 통합될 것이라고 본다.

이런 것들이 현실화 되기 이전에 자신의 위치를 재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시간이 그다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로프 엔센은 미래 준비에 관하여 이렇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미래는 확실성이 아닌 꿈으로 만들어져 있다. 미래는 물리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와 꿈속에 존재한다. 워크맨을 생산하자는 아이디어는 소니사의 사활을 건 시장조사 끝에 나온 결과가 아니다. 비행기도 꿈이었다. 이러한 꿈이 없었다면 아무도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희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래는  꿈이라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사업가는 훌륭한 소설가가 이야기를 상상하듯이 사업의 미래를 상상해야 한다.”

누구나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도 살아 돌아왔으면 한다. 성장과 발전이 예상되는 시장을 찾아 본다.

첫 번째. 모험시장에서 소프트한 시장으로 바뀐다.

배를 타고 멀리 무역하였고, 전쟁과 약탈이 아닌 소프트한 문화예술시장이 돈을 더 벌어 준다.

사회가 풍요로워질수록 자연과 함께하는 시장. 해리포터 소설과 같은 것이 300조 시장을 만들며 연예인,  스포츠 시장(골프, 축구), 영화, 등산, 자동차 시장 등의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다.

두 번째, 감성 중심의 시장으로 바뀐다. 동질감, 배려,  친밀감, 사랑 등을 위한 시장으로 음식, 카페, 커피시장,  물류 배달, 전자우편, 테마공원 등 이벤트의 감성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사랑 그 자체를 위한 시장도 형성 될 것이며, 일년 내내 감성을 파는 산업이 주도할 것이다.

세 번째, 관심의 시장이다. 모든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거나 혹은 받기를 원한다. 인간은 밥만 먹고는 살 수 없는 존재이다. 의료시장, 애완동물, 바비인형과 같은 장난감, 자선 단체와 종교가 더욱 관심을 받게 되며, 개인의 관심과 소외감을 어루만져 주고, 정신적인 치유 과정을 담당할 시장이 도래할 것이다.

네 번째, 평안의 시장이다. 나는 누구인가(who am I?)를 아는 사람들은 결코 다른 사람들을 해치지 못한다. 

물질적 궁핍함을 실패라고도 생각하지 않으며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서 소비를 줄이며 가진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이웃과 서로 나누어 주면서 평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물질이나 계급으로서 평가 받는 시대는 지나가고, '누가 진정한 부자인가?'를 생각할 때 평안한 사람이 우위를 차지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이야기 시장, 신념의 시장, 봉사의 시장 , 자연 친화의 시장 등의 변화된 상황을 예견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그룹의 경영자는 36만 명의 회원들이 서로간에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여건만을 만들어 주며 새로운 이야기만을 창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를 디자인 하라'는 광고를 한다. 재벌회사는  연탄 나르는 사회 봉사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몸에 나쁜 햄버거나 술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인간도 있지만 목숨을 바쳐 봉사와 순교하는 사람들도 있다. 진정한 용기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에 있다.

거대담론보다는 자신이 말하고 싶은 독특한 이야기를 표현하며, 놀이로서 과정을 줄기며, 효용성과 보다 후회의 감정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피가 끓는 젊은이 들이여! 인간의 사회 봉사,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시각, 인간의 고유 가치, 감성 회복, 평안함을 경쟁과 합리적 효율성을 뛰어 넘어 해야 할 많은 일들이 놓여 있다. 눈 앞에 있는 장애물을 뛰어 넘고, 우선 순위를 챙겨, 불굴의 정신과 열정으로 살겠다는 미래의 꿈을 가지고 있는가?

글ㅣ김진혁 소장(미래성공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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