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언니네 이발관의 새로운 시작 알리는 콘서트 ‘봄의 팝송’

“앞으로는 오직 콘서트 무대를 통해서만 활동하기로”

동경화 기자
이미지

국내 최고의 모던록 그룹 언니네이발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다. 년 100회에 가까운 많은 라이브를 소화해 온 언니네이발관은 앞으로는 다른 무대는 가급적 지양하고 오직 콘서트를 통해서만 팬들을 만나기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 2009 콘서트 유료관객 1만 3천명 기록

2008년 발표된 5집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로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을 비롯 3개부문을 수상한 언니네이발관은 앨범 발매 후 1년여간 가진 콘서트를 통해 유료관객 1만 3천명을 동원하며 명실 공히 스튜디오와 무대 양쪽을 장악한 최고의 밴드임을 과시한 바 있다. 

사실 이 1만 3천이라는 숫자는 밴드를 통틀어서도 그렇고 가요계 전체로 봐서도 요즘과 같은 공연 시장의 침체기에 어느 누구도 쉽게 달성하기 힘든 성과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티비 출연을 하지 않고 별다른 홍보를 하지도 않는 언니네이발관이 이 어려운 시기에 2000석이 넘는 돔 아트홀을 비롯 각종 유수의 공연장들을 두루 거치면서 1년 내내 콘서트를 할 수 있었던 것은 15년 경력의 음악적 저변과 탄탄한 팬 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앨범을 만들듯 심혈을 기울여 온 차별화된 콘서트 

언니네이발관의 무대는 그 어떤 밴드와도 다른 특별함이 있다.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던 그들은 밴드들 중 가장 먼저 극장에서 정기적인 콘서트를 가져왔으며 콘서트에 타이틀을 부여했고, 연출과 컨셉이 있는 공연을 통해 차별화 된 무대를 만들어왔다. 2002년 총 800석 규모의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가진 첫 번째 콘서트를 매진시킨 이래 일년에 수 차례씩 가져온 콘서트는 아무런 홍보 없이도 늘 매진을 기록하였고 그에 힘입어 '월요병 콘서트'와 '봄의 팝송'이라는 두 개의 자체적인 콘서트 브랜드를 갖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수많은 관객과 소통하게 되었다.

◆ 년 100회에 가까운 라이브 무대를 소화해 온 언니네이발관 

언니네 이발관은 우리나라의 밴드 중 가장 많은 공연을 하는 팀이다. 작년 한해동안 가진 콘서트만 해도 십여회에 이르고, 작년에 있었던 거의 모든 페스티발에 헤드라이너로 초청되었으며,  또한 대학축제, 지역 행사등 기타 부대공연까지 합하면 일 년에 총 80회가 넘는 라이브를 가졌다. 그러한 그들이 “앞으로는 오직 콘서트 무대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어떤 작은 공연에도 전담엔지니어를 대동하는 것으로 유명한 언니네이발관은 그만큼 소리와 무대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다른 가수들과 합동 공연을 갖거나,  다양한 곳에서 라이브를 함으로 써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예측 불가능한 장애들을 소화하고 음향과 조명, 연출등 모든 것을 스스로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는 무대만을 고집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그들은 각분야에서 언니네이발관의 콘서트만을 전담하는 최고의 전담 스텦진을 꾸렸으며 특히 이번 콘서트부터는 이소라, 신승훈 등의 콘서트를 연출 해온 전문 연출자 함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언니네이발관의 콘서트 [봄의 팝송]은 예매 개시와 함께 이미 80% 이상의 좌석이 판매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