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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의 핵심선수이자 주장으로서의 기대감과 부담감을 이겨내겠다고 약속했다.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아쉬운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박지성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시즌을 마치자 마자 곧바로 월드컵 준비를 위해 귀국길에 오른 박지성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마중 나온 많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부상이 많은 한 해였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한 시즌의 소감을 밝힌 뒤 "시즌을 막 마친 상태라 조금 피곤하지만 대표팀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지성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웨인 루니(25)와 교체 투입되어 멋진 헤딩골을 터뜨려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에 그는 "대표팀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 하면 좋은 흐름을 이어가서 월드컵에서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승점 1점 차로 사상 첫 EPL 4연패를 놓친 것에 대한 물음에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이제는 대표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구 관계자들과 팬들의 큰 기대감을 사고 있는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묻자 "한 명의 선수일뿐 주장이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기대감을 얻는 선수가 되어 기쁘다. 이제는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박지성은 2002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벌써 3번째 월드컵에 참가하는 고참선수로서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과 같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빼놓지 않았다.
"부상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 그는 "코칭스태프들이 이끄는 훈련에 충실해야 한다.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온 만큼 앞으로도 이 모습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한편, 박지성은 12일 정오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허정무호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2010남아공월드컵 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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