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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前 영어교사 폭로 “원더걸스가 美 활동 당시 소속사에 부당대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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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전 영어교사가 미국 활동을 했던 걸그룹 원더걸스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11일 언론은 원더걸스 영어개인강사의 말에 따라 원더걸스가 미국 활동당시 거주가 허용되지 않은 사무실에서 지내다 뉴욕시로부터 2,500달러의 벌금을 부여받고 활동당시 의료보험이 없이 지냈다고 보도했다.

대니얼 고스는 2009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뉴욕에서 원더걸스에게 영어를 가르쳐줬다며 이메일을 통해 자신이 미국에서 보고 들었던 것을 낱낱이 공개했다.

고스는 "원더걸스 멤버 모두는 뉴욕에서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며 "한 멤버가 '원래 여기선 의료보험이 적용 안되냐'고 물었을때 너무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 중 한명은 원래 앓던 질병으로 크게 고통을 당하고 있었지만 그 어떤 전문적인 치료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고스는 이어 "다른 멤버들 역시 크고 작은 병이 생겨도 아무런 치료나 보살핌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번은 멤버 선예의 아버지가 혼수상태에 빠져 구급차에 실려가는 등 위급한 상황에 닥쳤다. 선예와 그녀의 가족은 아버지의 구급차에 함께 올라타 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그녀의 아버지가 이후에도 쉽게 혼수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전해들었다. 하지만 선예는 그런 트라우마가 있은 후에도 곧바로 스케줄을 강행했고 활동을 이어나갔다. 나는 이것이 그녀의 의견인지 소속사의 무리한 결정인지 선예가 너무 안쓰러워서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대니얼 고스는 박진영이 이끄는,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의 이런 만행에 환멸을 느끼고 영어교사직을 그만뒀다며 "원더걸스 멤버들이 너무 안쓰럽다. 세상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메일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뉴저지에 숙소대신 맨해튼 JYP센터에서 멤버들이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반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JYP센터에 머물기로 원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의료보험의 혜택을 운운하기 이전에 현지 매니저들이 건강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즉각 이에 대해 전문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해왔다"고 반박했으며, 선예 아버지의 혼수상태 건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표준계약서상 활동의 모든 과정은 멤버 5명이 동의를 하지 않으면 절대 진행되지 않는다. 이 같은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JYP측은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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