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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가 후배 그룹 앨범 작업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빽가는 최근 여성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바닐라 루시의 신곡 '프렌치 러브'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앨범 재킷 사진을 찍는 등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하며 후배들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던 중 뇌수막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던 빽가의 첫 음악 활동인 셈. 앞서 사진 작가로 고 최진영의 마지막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바닐라 루시는 빽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리더 혜라는 "기존 그룹과는 색다른 콘셉트이기 때문에 사진이나 스타일 역시 평범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빽가 오빠와 함께 해 보고 싶어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 의뢰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의상과 사진 작업은 물론 바닐라 루시라는 이름도 빽가 오빠가 지어줬다. 때론 선생님처럼 꾸중도 하고, 조언도 하며 열정적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수술을 하고 2일 정도 뒤에 병문안을 갔다. 편히 쉬어야 할 때인데도 여러 권의 책을 펴 놓고 우리의 콘셉트를 구상하고 있어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고마웠고 죄송했다"며 "오빠가 아껴주고 생각해준 만큼 열심히 해서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혜라(첼로), 지연(바이올린), 소라(색소폰), 다해(보컬)로 구성된 바닐라 루시는 크고 작은 무대에서 7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실전 테스트를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으로 힙합, 라틴, 하우스, 테크노 댄스 등 크로스오버 연주가 가능한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
바닐라 루시는 타이틀곡 '프렌치 러브'로 오는 14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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