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정원,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 발령

국가적 현안 대두에 따른 사이버공격 발생가능성 우려…사전대비 차원

박대웅 기자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23일 9시부로 국가공공기관 대상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20일 '천안함 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국가 전산망 대상 해킹 시도 등 각종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한 보안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국가 공공기관 각급 기관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 '관심' 대응활동을 수행하고, 보안관제센터 근무 보강 등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 이메일시스템 등 전산망 해킹방지대책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킹, 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 가능성에 대비하여 DDoS 공격용 악성코드 출현, 웹 변조, 이상 트래픽 증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DDoS 공격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신속히 확산될 수 있으므로 24시간 비상관제를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 ISP, 백신업체 등과 긴밀한 공동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시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6월 2일 지방선거 관련 사이트 및 주요 후보자들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 여부와 DDoS 공격 등 사이트 접속장애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해당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PC가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가 되지 않도록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 등을 열람하지 말고, 윈도우와 백신프로그램을 최신패턴으로 업데이트 해 주길 당부하였다.

향후 기술적인 지원 또는 도움이 필요한 인터넷 이용자들은 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를 방문하거나, KISA e콜센터☎118에 전화하여 전문 상담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관 내 전산망 장애 등 특이 징후 포착 시에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02--557-0716)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활용해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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