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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31·전북)이 부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슈팅감각을 뽐냈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동국은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노이슈티프트 스포츠 슈타디온 내 캄풀 훈련장에서 오랜만에 축구 대표팀 훈련에 참가, 슈팅 훈련으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훈련에서 이동국은 선수들과의 자체 연습경기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레이먼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 마이클 쿠이퍼스 피지컬 트레이너, 최주영 재활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인적인 슈팅 훈련을 소화했다.
오른쪽 허벅지에 테이프를 감은 체 슈팅훈련을 진행한 이동국은 차분하게 움직이며 패스와 슈팅 연습으로 공을 다뤘다. 그러나 슈팅력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지난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동국은 그동안 재활과 체력 훈련에 매진하며 전보다 몸상태가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전날 허정무 감독(55)은 "이동국이 그리스 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이 때문에 30일과 6월 4일 각각 펼쳐질 벨라루스,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이동국이 나서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햄스트링 부상은 몸의 안정을 취한 채 재활에 매진해야 완전한 회복할 수 있다. 자칫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경기에 출전하면 부상이 재발하게 된다.
이동국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코치진 및 의료진이 슈팅 연습 등을 실시하게 한 것은 어느정도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주영 재활팀장은 "이동국이 현재의 재활 속도를 유지할 경우, 6월 12일 그리스와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벨라루스전 투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스페인전에서는 후반 교체투입 등을 통해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허 감독(55)은 이동국을 당장 실전에 투입하는 무리수는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동국이 점점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두 차례 평가전에서 기량 테스트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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