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건희 회장, 올해 배당금 87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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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지급받는 배당금 규모가 87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벌닷컴이 매출 500억 원 이상의 상장사와 비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2009 회계연도 배당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상장사에서 866억9000만 원 및 삼성SDS와 삼성종합화학 등 비상장사에서 7억1000만 원 등 배당금 규모가 총 874억 원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상장사에서 292억1000만 원, 비상장사에서 83억6000만 원 등 375억7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올해는 전년대비 132.6% 늘어났다.

이건희 회장에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총 375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상장사에서 333억 원 및 현대엠코 등 비상장사에서 42억 원의 배당금을 각각 지급받았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현대중공업에서 287억4000만 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상장사 184억7000만 원, 비상장사 3억4000만 원 등 188억1000만 원으로 4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상장사 89억5000만 원, 비상장사 96억7000만 원 등 186억2000만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으로부터 163억 원을 받게 돼 전체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정몽진 KCC그룹 회장이 상장사와 비상장사 배당금을 합쳐 136억6000만 원,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133억1000만 원, 김상헌 동서 회장이 114억3000만 원,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112억9000만 원으로 뒤따랐다.

이밖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107억6000만 원), 허창수 GS그룹 회장(107억2000만 원), 허정수 GS네오텍 회장(106억7000만 원),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102억2000만 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01억 원)의 상장사와 비상장사 배당금 총액이 100억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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