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근석 日 아시아 투어, ‘청각장애 가진 팬과 즉석에서 수화로 소통’ 감동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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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新 한류 스타로 급부상하며 지난 3월부터 대만, 북경, 싱가포르 등지에서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장근석이 지난 5월 29일과 30일 각각 동경과 오사카에서 ‘2010 JANG KEUN SUK Asia Tour in JAPAN’ 을 가지며, 일본 팬들을 또 한 번 열광 속으로 몰아 넣었다.

5월 29일 도쿄에 위치한 고단타 유포토 홀(GOTANDA YUPORT HALL)에서 열린 이날 팬 미팅에서 장근석은 귀여운 인형 옷과 탈을 쓰고 객석 출입구 쪽에서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깜짝 등장, 3시간여에 걸쳐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가진 하이터치회에서 장근석은 팬들 한 명 한 명을 미소로 화답했으며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팬이 무대에 올라오자 즉석에서 수화로 팬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은 물론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 팬을 위해 무대 아래로 직접 내려 가 인사를 하는 등  눈을 맞추기 위한 훈훈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또 한번 감동 시켰다. 

다음날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내 워터월드에서 가진 오사카 팬 미팅에서는 배를 타고 등장하는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으며, 중간중간 아이처럼 물 장난을 치기도 하면서 현재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방영 중인 드라마<미남이시네요>와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너는 펫>에 대한 이야기와 근황을 전하는 등의 편안한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이벤트로 객석을 등지고 팬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열광적이었던 일본에서의 팬 미팅을 모두 마쳤다.     

도쿄와 오사카 모두 각각 2,000여석을 전부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던 장근석의 이번 일본 팬 미팅은 당초 팬들의 치열한 티켓 전쟁과 고가의 암표 성행을 막기 위해 팬들과 장근석 측 모두 더 큰 공연장을 희망했으나, 대관문제와 여러 가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예상보다 규모가 작은 곳으로 결정, 부득이하게 도쿄와 오사카 두 곳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소속사의 트리제이 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공연 티켓은 오픈 당일 전부 매진이 됐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기표를 받은 팬들도 너무 많이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다. 심지어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 마저 보유 티켓이 전혀 없어 현지에 있던 가까운 지인들도 모시지 못했다”며 일본에서의 장근석의 뜨거운 인기를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한편, 훨씬 다양해진 연령층과 폭발적인 환대로 일본에서의 높아진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고 돌아온 장근석은 이달 중순 복귀작인 영화 <너는 펫>으로 팬들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사진=트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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