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시간이 다가오면서 마음은 이미 우주로 치솟아올랐던 우주항공주들. 하지만 그뿐이었다.
9일 오후 5시 예정이었던 나로호(KSLV-I) 발사가 발사대 주변 소방설비 문제로 돌연 연기된 것이다.
나로우주센터는 이날 오후 2시10분경 발사가 어렵다는 최종 입장을 밝혔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우주항공 관련주들은 장중 급락세로 돌아섰다.
비츠로시스는 전일대비 3.32%(190) 떨어진 5540원을 기록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며 9.25%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후 2시23분경 하락반전됐다.
비츠로테크도 570원(6.16%) 급락한 8690원을 기록했다. 장중 7.2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같은시간 주가는 반락했다.
장중 9.48%까지 급등했던 위다스도 오후 2시24분부터 반락, 결국 55원(2.74%) 하락한 1950원을 기록했다.
한양디지텍은 500원(8.93%) 급락한 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2시를 전후로 휘청이더니, 24분이 되자 10.71%까지 급락했다.
7.69%까지 상승했던 퍼스텍은 45원(1.36%) 내린 3270원을 기록했다. 빅텍 또한 180원(5.06%) 하락한 3380원이었다.
이번 발사는 그나마 실패가 아닌 연기기 때문에, 하한가까지 추락한 종목은 없었다. 하지만 나로호는 지난해 1차 발사시 불과 7분을 앞두고 중단됐던 바 있어,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나로호의 발사 재개는 14일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사 예정일자는 19일까지로 정해져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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