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수로> 지성, 고생한 만큼 시청률이 높아지는 고생해야 뜨는 남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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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ㆍ김미숙, 공동연출 최종수ㆍ장수봉]에서 타이틀롤 김수로를 연기하고 있는 지성이 “내가 고생할수록 드라마가 더 성공한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성은 전작 ‘올인‘과 ’뉴하트‘, 그리고 ‘태양을 삼켜라‘에서도 각종 추격 장면과 뛰는 장면, 수중 장면 등을 촬영하며 말 못할 갖은 고초를 겪었지만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 성공을 거뒀다.

특히 과거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8시간이 넘는 수중 촬영을 감행한 탓에 수압으로 눈이 붓고 저체온증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아프리카 로케 현장에서는 모터사이클을 이용한 추격 장면과 액션 장면 등을 촬영하며 죽을 고비를 넘길 뻔도 했다는 후문.

뉴하트를 촬영할 때는 몸 보다는 정신이 고생한 케이스. 캐릭터의 직업이 의사다 보니 어려운 각 종 의학용어도 수 백 가지에 달했고 수술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할 때는 실제 의사 못지않은 공부를 해야 했다고.

현재 지성이 출연중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에서도 지성의 고생 퍼레이드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무술에 능한 김수로를 연기하기 위해 하루 4시간씩 혹독한 훈련 속에 무술과 검술, 승마를 배워야 했음은 물론, 촬영에 들어간 후에도 8부에서 방송된 황칠액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붙잡힌 장면을 촬영하면서 정견비(배종옥)에게 뺨을 맞는 가하면, 같은 이유로 고문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땡볕에 4~5시간을 나무에 매달려 몽둥이로 맞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 지난 7부에서 방송된 승마 치킨게임에서 말 끼리 정면으로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수 십 번 직접 말을 타고 달리다 배우를 태운 말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성은 “고생을 많이 한 드라마일수록 촬영에 더욱 뜨거운 열정과 희열을 느낀다. 고생한 만큼 애착이 더 생겨서 그런 것 같다. 이로 인해 좋은 드라마가 나올 수만 있다면 지금보다 더 고생을 해도 좋다”라며 “앞으로 보여드릴 김수로의 화려한 대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김수로> 8회에서 황칠액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정견비(배종옥)와 이진아시(고주원)에 의해 잡혀간 김수로가 모진 고초를 겪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군왕에 대한 김수로의 남다른 시각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왕재의 자질을 내보인다. 또한 김수로와 아효(강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이 둘을 바라보는 이진아시와 허황옥(서지혜)의 사랑 또한 깊어간다. 27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정치적인 목적아래 이진아시와 허황옥의 혼인이 추진되면서 네 사람의 뒤엉킨 사랑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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