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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 ‘진정한 주인공’ 71명 학도병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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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와 화려한 연출력으로 헐리우드 입성을 앞둔 이재한 감독이 탄생시킨 2010년 최고의 기대작 <포화속으로>의 진정한 주인공인 학도병들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국 200만 관객을 동원, 북미 14개 주요 도시 개봉으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있는 <포화속으로>의 진정한 주인공, 학도병 배우들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6.25 한국 전쟁 당시 실제 벌어졌던 71명 학도병의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학도병들인 것. 그렇기에 학도병이라는 이름으로 전쟁터에 뛰어들었지만 전쟁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소년들의 이야기를 가슴 절절하게 연기해낸 주요 학도병 배우들에게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포화속으로>의 최고의 학도병들을 만나보자. 

관객들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했던 학도병은 용만, 용배 형제였다. 아직 M1 소총이 무거운 열 여섯 소년 용만(김혜성)과 그런 동생을 위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형, 용배(문재원)가 그려내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가장 가슴 아프게 했던 장면으로 꼽힌 것이다. 전투 중에 일어난 사고로 고통스러워하는 동생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용배의 표정을 통해 관객들은 그 당시 학도병들이 느꼈을 고통과 두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형제의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을 함께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형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는 용만 역의 김혜성의 가슴 절절한 연기는 관객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그는 <포화속으로>에 이어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에도 캐스팅되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들로 하여금 극과 극의 감정을 가지게 만들었던 학도병도 있다. 갑조, 왕표와 함께 부산 야매 시장을 주름 잡던 불량끼 가득한 풍천(김윤성)이 그 주인공. 갑조의 오른팔로 장범(최승현) 일행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극의 긴장감을 만들었던 그는 북한군과의 포항 전투가 벌어지는 순간 그 누구보다 용감히 싸우며 자신의 몫을 다한다. 다른 학도병들을 위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몫을 다 해내는 풍천의 모습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풍천을 연기한 김윤성은 영화 <강철중>과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겨준 학도병, 똘똘이 재선도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이다. 무전 담당 학도병인 그가 어리버리 한 말투와 표정으로 강석대 대위에게 현장 상황을 보고하는 모습은 많은 관객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하지만 포항 전투에서 북한군의 적진으로 향하는 그의 마지막 뒷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탄식을 쏟아내게 만든다. 그의 독특한 표정과 말투, 순수한 미소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잊혀지지 않고 관객의 가슴을 적신다. 영화 <4교시, 추리영역> 시트콤 ‘태희,혜교,지현’ 등을 통해 감초 같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똘똘이 재선 역의 김동범은 <포화속으로>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관객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다.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감동실화 <포화속으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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