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비교물가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

류윤순 기자
이미지

한국의 비교 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한국의 물가를 100으로 놓고 OECD 3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08년 비교 물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보다 물가가 낮은 국가는 멕시코(94) 뿐이었다.

일반적으로 비교물가의 경우 환율이 많이 좌우 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주요 선진국 가운데 물가가 낮으편에 속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번 통계는 특정도시가 아닌 국가전체를 놓고 비교한 자료로 서울 등 일부 대도시의 물가는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 조사에서는 한국보다 물가가 낮은 국가가 슬로바키아(68), 체코(69), 헝가리.폴란드(72), 터키.멕시코(84), 포르투갈(94) 등 7개국이나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물가는 2000년대 중반 이후 OECD 국가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비교 물가는 국가간 물가수준 차이를 측정하기 위해 미국 달러를 기준통화로 정해 계산한 수치로, 지수상으로 한국이 100인 경우 다른 나라가 120이라면 그 나라는 한국보다 20% 정도 물가가 비싸다는 의미다.

2008년 한국과 비교해 가장 물가가 비싼 국가는 덴마크로 무려 248이었으며 스위스(236), 아일랜드(228), 일본(224), 핀란드(221), 노르웨이(213), 벨기에(189), 프랑스(188), 이탈리아(185), 네덜란드.독일(181), 스웨덴.오스트리아(180)도 매우 높았다. 한국인이 이들 국가를 여행하기에는 비용 압박이 매우 심한 셈이다.

그나마 한국과 물가가 비슷한 국가로는 폴란드(110), 헝가리(116), 터키(121), 체코(122) 정도였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영국은 150, 미국은 152를 기록해 비교 물가가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