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 대통령 "임기 끝까지 친인척·권력형 비리 용납 않을 것"

장세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어떤 형태의 친인척 문제와 권력형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에서는 지난 2년 반 동안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어설픈 사람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청와대까지 번지고 있는데다, 영일·포항 지역 출신 공직자 모임인 '영호푀' 논란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주위에 권력을 남용하는 사례가 없는지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며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여름 휴가철에 인사철이 겹쳐 업무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며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지금은 국정이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때"라며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