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나쁜남자 김남길, 자상함에서 섹시함까지 ‘옴므파탈’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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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나쁜남자>(제작:굿스토리 감독:이형민감독)의 섹시가이 김남길이 7일 방송된 나쁜남자 8회에서 부모님을 회상하는 뜨거운 눈물로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재인(한가인)이 술에 취해 비틀거릴 때 조용히 뒤에 붙어 그녀를 보호하고, 술 취해 계단에서 잠이 들었을 때 어깨를 빌려주고 보호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날이 샐 무렵 재인의 핸드폰 알람시간을 맞춰 잠을 깨우는 배려하는 모습까지 선보여 건욱(김남길)의 매력에 여성 시청자들을 쏙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신여사와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냉혈한 신여사를 약올리는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집을 찾아간 건욱은 잠시나마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 하며 슬픔의 눈물을 보였다. 부모님이 잠들어있는 무덤가에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상대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드디어 본격적인 나쁜남자의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나쁜남자 건욱의 눈물에 시청자들은 “눈물간지 김남길!!“, “나쁜남자도 울고 나도 울었다ㅠㅠ”, “밀양씬 레알 슬프다ㅠㅠ” 란 반응을 쏟아내며 함께 가슴 아파했다. 

복수를 위해 모네(정소민)에게 접근하여 마음을 빼앗았고, 까다로운 홍태성(김재욱)을 손안에서 움직이며 한발 한발 복수를 향해 접근해가는 나쁜남자 건욱. 태라(오연수)는 그의 접근이 의도적임을 알지만 점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혼란스러워 한다. 과연 건욱의 치명적이고 아찔한 유혹에 태라의 마음이 어떻게 흔들릴지 시청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8회는 웃음과 눈물, 부드러움과 비장함, 그리고 섹시함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남길의 팔색조 같은 명품 연기가 빛을 발했던 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흡인력 강한 스토리와 스타일리쉬한 영상,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 탄탄한 연출력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나쁜남자>는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정소민의 얽히고 설킨 사랑이야기와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뜨겁게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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