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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순진남’ 성혁이 주말 안방극장에 파란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주말 여자친구 이다인의 임신을 암시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성혁은 KBS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에서 종대(백일섭)네 막내아들 강호 역으로 열연중. 지난 주말 (10일, 11일) 방송분에서 강호와 비밀 연애를 시작한 하룻밤 그녀 다혜(이다인)가 전화통화중 구역질을 시작하고, 달력을 살펴보더니 얼굴이 파랗게 질려버린다. 이러한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하는 강호는 “내가 취직할테니 걱정하지마, 그렇다고 토할 것까지 있냐?”며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이러한 임신 징후는 구역질뿐만이 아니었다. 며느리 정임(김지영)이 임신한줄 알고 친구를 시켜 점을 보게 한 종대(백일섭)가 “올해 우리집에 새 식구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한 것. 테스트 결과 정임이 임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종대가 언급한 ‘새 식구’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다.
다혜가 잘 먹지 못하는 부분도 의구심을 샀다. 강호는 외출금지를 당한 다혜를 만남의 유일한 통로인 외국어 학원 앞에서 무작정 기다린다. 탈출에 성공한 다혜와 재회한 강호는 울먹이다 그녀를 이끌고 냉면을 먹으러 간다. 그러나 다혜가 젓가락만 휘젓자, 강호는 “취직해서 너희 어머니 앞에 떳떳하게 나타나겠다. 유학간 너를 데려오겠다”는 결심을 비장하게 내비치며 다혜를 달랜다. 이에 “다혜가 왜 잘 먹지 못할까? 강호의 결심을 들어보니 진짜 가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증폭시켰다.
성혁은 “강호는 아직 다혜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순진한 강호는 여러 가지 징후를 보고도 아직 눈치를 채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막내 커플이 진도를 앞서나가면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놀라시겠지만, 사랑을 시작한 강호와 다혜가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성숙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성혁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강호는 29세의 나이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순정남. 지난 10일 방송된 7회분에서는 지나가는 여자를 모두 다혜로 보는 환영에 시달리더니 급기야 ‘다방’ 간판마저 ‘다혜’로 보이는 자신의 가슴을 내리치고 머리를 쥐어뜯는다.
이러한 순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성혁의 매력에 시청자들 역시 그를 ‘순수한 귀염둥이 막내’로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여자친구가 하룻밤 사고로 임신했다면 ‘엉뚱순진남’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유쾌, 상쾌, 통쾌한 가족드라마.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백일섭, 고두심, 이종혁, 김지영, 한상진, 오윤아, 성혁, 이다인 등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의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티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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