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성형하는 여성들의 세 가지 심리가 궁금해

동경화 기자
이미지

‘내 코가 석자’, ‘큰 코 다친다’, ‘코가 댓 자나 빠졌다’ 등등 우리나라에는 유달리 코에 대한 속담이 많다. 이처럼 한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얼굴 중 코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그 때문인지 최근 쌍꺼풀 수술과 더불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중 하나가 바로 코성형이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은 부위로 이목구비 중 가장 입체감이 강하며 얼굴의 다른 곳과는 달리 화장만으로 결점을 커버하기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또한 코의 높이와 폭 등으로 사람의 주된 인상이 좌우된다. 즉, 코는 첫인상을 가름하는 주요 요소 중에 하나인 것. 특히 몽골계 동양인인 한국인의 얼굴윤곽의 특성은 콧대가 낮고 코끝이 펑퍼짐해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얼굴의 입체감이 떨어져 세련된 첫인상을 주기 어려운 면이 있다.

때문에 최근 복코는 물론 매부리코, 들창코, 화살코, 휜 코 등의 사람들이 취업이나 결혼, 비즈니스를 위해 자신의 외모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코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

속담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관상학적으로도 코에 대한 속설이 많았다. 들창코는 재물운이 없고 윗사람의 덕을 받지 못한다는 설이 있었고, 매부리코는 성격이 강하고 팔자가 드세다는 설이 있었다.

물론 최근에는 이런 관상학을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뿐더러, ‘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아졌다. 즉, 단순히 관상학적인 의미만으로 성형을 하는 경우는 줄어들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예전에는 코끝이 뭉툭하고 넓으면 복코라고 해서 재물복과 인복이 있다며 좋아했지만, 최근에는 둔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추세이다. 때문에 복코인 사람들이 뭉툭한 코끝을 교정하는 성형수술을 받기도 한다. 

▲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
▲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
◆ 이목구비가 살아있는 입체적 얼굴의 핵심, 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는 동안(童顔)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다.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 욕구는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최근 인기 있는 동안 즉, ‘베이비페이스’의 핵심은 바로 ‘입체감 있는 얼굴윤곽’에 있다. 이마와 광대뼈, 코의 입체적이고 이상적인 조화로움이 동안의 척도인 것. 특히 얼굴의 중심축인 코가 살아나면 이목구비가 뚜렷한 입체적인 얼굴이 가능하다. 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코의 높이가 아니라 자신의 얼굴 윤곽에 맞는 비율이다. 때문에 최근의 코성형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높이와 모양을 목표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은 “코성형 수술을 단순히 ‘코를 높게’하는 수술로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 코성형은 코 자체의 모양보다는 본래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수술법과 보형물을 선택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조언한다.

◆ 자신감의 상징, “나 콧대 높은 여자야~”

‘콧대 높은 여자’라는 말은 실제 코의 높이가 높은 여성이라는 뜻이 아니라,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도도한 여성을 말한다. ‘자신감’은 현대인에게 대인관계를 비롯한 거의 모든 사회생활에서 자신을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라 할 수 있다. 물론 코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자존심’으로 통하기도 한다. 하지만 특히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한 최근 도도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많은 여성들이 갖고 싶어 하는 이미지다. 이런 상징적인 의미에서도 여성의 코모양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말했듯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굴 전체의 ‘조화’. 성형을 결정했다면, 무턱대고 누구누구의 코를 따라 성형하는 것 보다는 본래 얼굴의 전체 윤곽을 고려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