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커피전문점 VS 믹스커피…실제로 많이 먹는 커피는?

김새롬 기자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는 '전문점 커피'이지만 실제로 애용하는 커피는 '믹스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커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커피의 종류는 커피전문점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36.1%가 커피전문점 커피를 가장 선호한다고 대답했고, 믹스 커피(26.7%), 원두커피(11.6%)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용하는 커피종류는 상이했다. 전체 응답자들이 주로 애용하는 커피는 믹스커피(44.0%)였으며, 커피전문점의 커피는 17%에 그친 것이다.

믹스커피는 다른 커피 종류에 비해 단연 음용 빈도가 높았다. 믹스커피는 하루에 2번 이상 마시는 경우가 27.5%로 가장 많았고, 하루에 3번 이상 마시는 응답자도 22.7%에 달했다.

커피전문점의 경우는 보통 1주일에 2~3회나 1회 정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는 커피전문점 커피를 보다 선호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믹스커피를 대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패널들은 믹스커피의 장점으로 휴대의 간편함, 저렴한 가격, 단순함을 꼽았다.

반면 커피전문점 커피는 맛이 최대의 장점이라는 의견이 69.5%나 됐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41.8%에 달해, 다른 커피종류에 비해 상황적인 특성이 많이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커피를 마시는 대상자를 묻는 질문에서는 믹스커피와 캔·컵커피의 경우 혼자 있을 때 마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커피전문점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이용한다는 응답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서 커피전문점 커피를 마신다는 응답자는 15%에 그쳤다.

커피는 주로 식사 후 디저트의 용도로 많이 이용되는 편이었지만 커피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결과를 보였다.

믹스커피의 경우 졸음이 오거나 피곤할 때 마신다는 의견이 47.4%로 디저트로 이용한다는 답변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캔·컵커피 종류는 디저트 용도가 30.3%였고, 졸음 시에 마시는 경우는 34.7%였다. 그러나 커피전문점의 커피는 졸음이 올 때 마신다는 의견이 불과 11.3%인데 반해,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마신다는 응답이 68.7%에 달했다.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전체 설문조사 결과 커피전문점은 누군가와 함께 적절한 상황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커피전문점이 커피를 소비하는 일차원적인 장소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