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꽈당’ 백일섭, 김신영에 꽈당연기 비법 전수해

민보경 기자
이미지

‘꽈당일섭’이 ‘꽈당 연기’의 비법을 개그우먼 김신영에게 전수했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BS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한 백일섭은 슬랩스틱의 비결에 대해 궁금해 하는 MC 김신영에게 “살이 많은 쪽으로 넘어지면 된다”며 ‘꽈당일섭’만의 비법을 전수한 것이다. 

KBS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에서 독불장군 가부장 김종대 역을 맡고 있는 백일섭은 연이어 넘어지거나 고꾸라지는 코믹 연기로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넘어진 것에 대한 창피함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백일섭표 코믹 표정’ 연기와 육중한 몸을 불사르는 연기가 웃음 폭탄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녹화에서 백일섭은 “가장 살이 많은 엉덩이 쪽으로 넘어지면 덜 아프다”는 비결을 밝히면서도 “한 신을 위해 기본 3번은 넘어져야 한다. 거구를 날리다보니 멍도 들고 까지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나이도 잊은 채 몸을 아끼지 않는 백일섭의 연기 열정에 김승우를 비롯한 MC들은 물론 방청객들도 모두 경외의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이 ‘꽈당 연기’ 중 반은 백일섭의 애드리브였다. 극 초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스스로 넘어지는 것을 자청한 것. 그러나 지난 18일 방송된 10회분에서 막내 아들 강호(성혁)의 급작스런 결혼 선언으로 놀라 뒤로 고꾸라진 장면이 ‘꽈당일섭’의 종지부를 찍을 전망. 백일섭은 “자식들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니 이제 가장의 위엄을 갖춰야하지 않겠냐”며 강한 독불장군 아버지 종대가 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승승장구’ 녹화에는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지난 2002년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 이후 8년 만에 부부로 재회한 백일섭과 고두심이 동반 출연했다. 각각 오빠부대의 원조, ‘풋사과’로 불리었던 과거 훈남, 훈녀 사진을 공개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타이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20년만 젊었다면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은 후배’에 대한 질문에 백일섭은 이효리, 고두심은 소지섭을 지목하는 등 시종일관 꾸밈없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결혼해주세요’의 백일섭-고두심 부부가 출연한 승승장구는 20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