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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 기획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윤계상이 광기에 사로잡힌 폭발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드 넘버 원> 8회에서 장우(소지섭)는 중대장으로 진급하게 된다. 아버지와도 같았던 삼수(최민수)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져 있는 태호(윤계상)에게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일. 또 한 순간에 계급이 뒤바뀐 상황에 태호는 내면적으로 심한 변화를 겪게 된다.
장우와 태호의 갈등은 처음에는 수연(김하늘)을 사이에 둔 것. 수연이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었지만, 결국 장우와 수연의 완전한 사랑에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태호는 심한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에 휩싸였다. 그러나 전쟁을 거듭할수록 태호는 장우의 타고난 전투 능력에 더 큰 절망을 맛본다.
21일 방송되는 <로드 넘버 원> 9회에서 태호는 수연의 사랑과 군인으로의 능력까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모두 가진 장우에 대한 열등감으로 끝내 폭발하고 만다. 장우와 태호의 첨예한 갈등은 <로드 넘버 원>의 중요한 축으로 끊임없는 긴장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특히 윤계상의 서늘한 연기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 주 태호는 철수하라는 장우의 명령을 뒤로 하고 인민군의 대좌를 잡기 위해 공격을 감행한다. 열등감과 분노에 휩싸인 윤계상은 닥치는 대로 적을 사살하며 피 맺힌 눈빛 연기를 보여줬다. 그 동안 몰라보게 성숙해진 연기로 호평 받은 윤계상이지만, 지난 주 광기에 사로잡힌 윤계상의 눈빛은 가히 압권이었다는 평가다.
<로드 넘버 원>의 시청자들은 달라진 윤계상을 기대 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 윤계상이 이토록 복합적인 캐릭터를 맡아 심오한 내면 연기를 뿜어낼 줄 몰랐다며, 그의 연기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장우에 대한 열등감과 전쟁의 치열함 속에 점차 변해가는 태호에 대해 미움 보다는 연민이 간다는 의견이 많은 것은 윤계상의 연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9회에서는 무리한 공격으로 부하들의 목숨을 잃게 한 태호에게 장우가 자결하라고 명령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격렬한 분노에 휩싸였던 태호가 어떻게 장우를 진정한 전우로 인정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사진=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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