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금융위, 은행의 '랩 어카운트' 취급 허용 않기로

김도완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랩어카운트 취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증권업계로선 반색할 일이지만 내부적으로 랩 어카운트를 준비했던 은행에서는 타격을 입게 됐다.

랩어카운트란 투자자가 일정금액을 투자하고, 증권회사의 금융자산관리사가 운용 배분과 투자종목 추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뒤 수수료를 받는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11월 시행할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자 자문업만 은행의 겸영업무로 허용된다. 따라서 투자 관련 자문은 해 줄 수 있지만 고객의 돈을 넘겨받아 운용은 할 수 없다는 애기다.

금융위는 은행의 경우 대부분 소속 지주회사 내에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있기 때문에 겸영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은 "은행의 업무범위, 금융소비자 보호 등과 관련된 국제적 논의 동향을 살펴야하고 투자일임업 규제 체계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가 금지해야 할 은행의 불공정행위로 △구속성 예금(꺾기) 취급 △포괄근 담보 등 부당 과도한 담보 요구 △임직원의 편익 요구 등을 적시했다.

아울러 △해당은행과 매출 총액 10% 이상의 규모로 계약을 체결한 법인 △2개 이상 상장사의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사람 △은행 발행주식의 1% 이상을 보유한 사람 등은 사외이사가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