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을 비롯한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여성 4인조 '컴백 마돈나' 밴드가 화끈한 '시장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3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연출 김형식/제작 에이스토리) 2회분에서 전설희(김정은)를 중심으로 결성된 '컴백 마돈나' 밴드는 시장통에서 윤수일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황홀한 고백'을 부르며 소박하지만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 무대는 시댁과 남편의 눈치 때문에 지하 연습실에서 몰래 밴드 연습을 해왔던 전설희가 자신을 냉대하고 무시하던 시부모님과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한 후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만들게 되는 장치인 셈. 이를 계기로 전설희와 '컴백 마돈나'의 밴드 활동이 본격화된다.

지난 26일 경기도 부천 원종 중앙시장에서 진행된 촬영은 장대같이 쏟아지는 장맛비로 인해 공연 취소의 위기를 겪기도 했던 상황. 하지만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배우들이 무대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이자, 제작진은 고가의 장비가 망가질 위험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컴백 마돈나' 밴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귀띔. 열정적인 공연을 접한 시장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시장통 공연을 위해 관중으로 고용한 수십 명의 엑스트라가 되려 할 일이 없어지는 해프닝이 있었는가 하면, 시장 상인들이 "힘을 내라"며 포도즙과 복분자즙을 들고 나와 출연진에게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도 펼쳐졌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에는 감초 연기의 달인 임현식이 시장의 번영회 회장 역으로 특별 출연해 특유의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현식은 "김형식PD와는 수십 년 된 인연이다. 요청을 하면 어느 작품에라도 출연할 수 있다"고 끈끈한 의리를 보였다.

제작사 에이스토리측은 "이날 '컴백 마돈나' 밴드의 무대를 보고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여자 4인방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서도 행복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노래하며, '진정 신나게 논다'는 느낌이 드는 무대를 만들어냈다"며 "'나는 전설이다'가 음악드라마의 또 다른 장르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세상을 향한 여자들의 힘찬 샤우팅을 담게 될 '나는 전설이다'는 2일 첫방송분이 12.4%시청률을 기록(시청률 조사회사 TNms 수도권 기준)하며 '무한 질주'를 위한 닻을 올렸다. 사진=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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