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中企, 세계 최대 美 연방조달시장 넘어라

중기청, 미국 연방정부조달 공식벤더 등록 지원

김동렬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CCR(중앙계약자등록소)벤더 등록 및 美조달시장 바이어발굴 서비스, 해외조달진출 자가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미 정부조달시장의 규모는 연간 1조2000억달러로, 단일 최대 규모의 신수출시장이다. 경쟁상대인 중국은 현재 WTO 정부조달협정 미가입으로 진출이 불가능하다. 또한 한·미 FTA 발효 시, 정부조달 양허 하한선이 낮춰져 중소기업 진출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CCR벤더 등록은 주한미군을 포함, 미국 정부조달시장의 입찰에 참여하거나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절차다. 이에 중기청과 중진공은 2008년도 퍼시스 등 22개사, 2009년도 (주)에코프로 등 56개사의 CCR 공식벤더 등록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중소기업 50개사 업체를 선정해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CCR벤더등록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무료 벤더 등록대행 ▲미 연방정부 최신입찰정보 맞춤형 제공 ▲GSA-스케줄(미연방조달청 공급단가계약망) 컨트랙터 및 SBP(조달우대기업) 대상 납품제안 타겟 마케팅지원 ▲1:1 조달 상담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미 연방정부의 유력 납품업체인 GSA스케줄 컨트랙터와 SBP의 발굴 및 마케팅을 위한 美조달 시장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미 조달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힘든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 현지 유력 컨트랙터를 통한 간접 납품 및 협력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GSA스케줄 납품계약 및 조달특혜 라이센스를 보유한 8만5000여개의 현지 조달업체 정보 및 납품실적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해외조달진출 자가진단서비스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스스로 현재 상황을 진단해준다. 또한 진출을 위한 준비사항 및 품목, 목표시장에 대한 진출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상세한 사항은 해외조달시장 정보시스템(www.b2g.go.kr)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CCR 벤더 등록지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14일까지 E-mail (ccr@b2g.go.kr) 또는 팩스(02-769-6730)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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