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혜진, 첫 일본 팬미팅에서 뜨거운 반응으로 현지 팬들 및 장애우 팬과의 뜻 깊은 만남

민보경 기자
이미지

배우 한혜진이 지난 25일 오사카 이온화장품 시어터 ‘BRAVA’에서 열린 일본 팬과의 첫 공식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700여명의 팬들이 모인 행사에서 한혜진은 이번 팬과의 만남을 위해 갈고 닦은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 모인 팬들은 한혜진이 엔리오 모리꼬네의 ‘러브어페어’ 주제곡을 훌륭하게 연주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리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한혜진은 ‘평소에 엔리오 모리꼬네를 워낙 좋아했지만 막상 많은 팬들 앞에서 직접 연주를 하려니 무척 떨렸다’면서, ‘피아노 연주를 끝내고 바라본 객석의 팬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본인 스스로 마음이 뭉클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연히 친구의 홈페이지에서 보고 일본 팬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 선정했다는 류시화 시인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한혜진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져 오는 한국시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곧이어 한혜진이 일본 현지 대형 마트를 방문에 요리재료를 직접 구입하는 동영상이 화면에 등장하자 팬들은 일제히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한혜진은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서 팬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웠고, 시식의 기회를 잡은 세 명의 팬들은 무대 위에서 그녀가 만든 떡볶이를 직접 맛보고 ‘정말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모습은 한혜진의 팬층이 정말 다양했다는 점. 특히 부부가 함께 참여한 팬들이 많았다. 곧 환갑인 자신을 위해 딸이 생일 선물로 한혜진 팬미팅 티켓을 선물해줘서 아버지와 딸이 함께 손을 잡고 찾아왔다는 부녀팬, 청각장애가 있는 팬들과 목발을 짚고 불편한 다리로 현장을 찾아온 팬까지 한혜진은 자신을 위해 힘들게 찾아온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악수를 했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 그 동안 진행된 일본에서의 한류배우 팬미팅에서 이렇게 남성팬의 참여가 많았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부부끼리의 참석 및 10대, 20대도 눈이 많이 띄었다.’ 면서 ‘ 중년 여성들이 즐기던 한류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류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시발점이 한혜진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함께 한 이번 팬미팅에서 한혜진은 자신에게 ‘힘내라, 여기까지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는 팬들의 얼굴을 보며 오히려 본인 스스로 감동을 받는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 ‘주몽’, ‘굳세어라 금순아’, ‘떼루아’ 그리고 최근작인 ‘제중원’을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한혜진은 새로운 한류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로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으며 아시아의 별로 쾌속 질주 중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