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형' 고민 하는 취업준비생들 多

균형 잡힌 아름다움 추구가 중요

김은혜 기자
성형외과전문의 오세원 원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여름휴가를 위해 들로 산으로 떠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여름휴가도 잊고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다.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구직율은 조금씩 올라간다고 하지만, 청년취업률을 좀 더 높아져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한국경제TV의 '백수잡담'(MC권영찬) 프로그램에 방영된 내용을 보면 취업준비생의 75% 이상이 취업에 대한 준비로 성형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할 정도다.

오세원 성형외과전문의는 "최근 20대 초반에서부터 후반까지 병원을 찾아 성형에 대한 상담을 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부쩍 늘었다"며 "주로 취업에 대한 성형삼담으로 면접 시 첫인상을 잘 보이고 싶다는 내용이 전체적으로 많았고,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부위로는 부드러운 눈매를 위한 쌍꺼풀수술(여성)과 신뢰감을 보여줄 수 있는 코성형(남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매부리코를 가진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승진을 앞두고 좀 더 좋은 인상을 갖고 싶어서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코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미용성형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사회생활을 앞두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좀 더 부드러운 인상,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성형을 고민하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

오세원 원장은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다음과 같은 사실은 기본적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귀띔한다. 먼저 코성형시에는 피부의 두께, 눈과 눈 사이의 거리, 이마에서부터 턱까지 내려오는 전체적인 라인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적정한 콧등의 높이를 결정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심한 매부리코 보다는 콧등이 약간 튀어나온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시술 시 콧등을 다듬어 매끄럽게 교정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쌍꺼풀 수술은 눈의 모양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이미지, 눈 주변조직의 발달 정도, 눈꼬리의 각도, 몽고주름의 유무, 눈꺼풀의 쳐진 정도, 눈꺼풀의 두께 및 지방의 양, 쌍꺼풀의 폭과 형태등 수많은 요인들에 의해 달라지고 표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세원 원장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마음으로 성형을 하게 될 때 주의 할 점은 너무 이상적이고 부푼 꿈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과 조화되고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수술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성형외과전문의 오세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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