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선발로 나선 '블루 드래곤' 이청용(21)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 달성은 실패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해 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청용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동했지만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 볼턴이 미드필드 싸움에서 주도권을 내준 탓에 이청용에게 좀처럼 패스가 전달되지 못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풀럼의 공세를 막아내던 이청용은 전반 33분 과감한 중앙 돌파로 포문을 열었다. 이 후에는 동료를 향한 크로스를 시도하며 조금씩 공격 가담 빈도를 높였다. 전반 44분에는 첫 번째 슈팅이 나왔다. 이청용은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흘러 나온 볼을 오른발 발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동료 선수 몸에 맞아 골문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페널티킥 유도 기회를 놓친 점이 아쉬웠다.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이청용은 대니 머피에 걸려 넘어졌다. 뒤에서 따라오던 대니 머피가 발을 걸어 충분히 페널티킥 선언도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주심이 이를 외면하며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이청용은 남은 시간 풀럼 수비진을 뚫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90분 간 공방전을 펼친 볼턴과 풀럼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볼턴은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팀인 풀럼을 맞아 분전하고도 아쉽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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