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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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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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본이 아닌 1시간 분량의 베타 테이프로 토론토 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되었던 <악마를 보았다>에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악마’를 알아본 두번째 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의 도노스티아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리는 5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다.

세계제작자연맹(FIAPF)이 공인한 스페인어권 최대 영화제로 경쟁 섹션에 초청된 작품들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조개상(Gold Shell ) 및 최우수감독 및 최우수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에 해당하는 은조개상 (Silver Shell), 심사위원상인 촬영상과 각본상의 후보가 된다.

한국 영화로는 <살인의 추억>이 지난 2003년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고 봉준호 감독의 <마더>, 임상수 감독의 <오래된 정원>등이 초청된 바 있다. 김지운 감독은 이번에 처음으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는다. 

영화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internationally well recognized) 김지운 감독의 칸 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출품작이었던 <달콤한 인생>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은 최근작이라며, 경쟁 부문의 메인 작품으로 <악마를 보았다>를 소개했다.

극단적인 호평과 악평이 엇갈리는 가운데서도 120만 관객을 돌파,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슬프고 지독한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는 새롭고 강렬한 영화로 해외의 호평과 유수 영화제의 러브 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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