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Mnet <UV 신드롬>서 슈퍼스타 팬 K 개최!! 우리 손으로 선발하겠다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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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지원자 양상국 "형! 닥터피쉬 어쩌고 여기서 뭐하는거야!"
 
 
2010년 화제의 그룹 유세윤, 뮤지의 남성 듀오 UV가 진정한 팬을 직접 선발하기 위해 <슈퍼스타 팬 K>를 개최했다. UV는 "팬들이 스타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스타가 팬을 직접 선발할 수도 있다"고 밝히며 2010년 최고의 화제작 Mnet 을 통해 '공식 UV 팬클럽' 오디션을 마련했다.
 
지난 8월 13일 상암동 CJ E&M 센터 2층에서 개최된 <슈퍼스타 팬 K>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포항, 울산, 공주 등 각 지역에서 올라온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소속사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오디션에 참가한 신인 그룹 걸스데이와 나인뮤지스, 매번 UV 기사만 써 편집장에게 혼났다는 모 영화잡지 기자, 스캔들 기사는 다 막아주겠다고 선언한 일간지 기자를 비롯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연예인 딸을 소개해주겠다며 직접 나타나신 어머니, 두산녀를 비롯해 2회 홈쇼핑 출연을 함께 해 시말서를 작성한 CJ 홈쇼핑 배진한 PD, 첫 공식 스케줄로 고교 방송을 진행했던 양천고 DJ 명섭, 황복순 할머니 코디의 친구분들 등 다채로운 지원자들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연예인들의 반응도 남다르다. 이하늘은 "UV니까 할 수 있다"고 순순히 인정했으며 슈퍼스타 K의 심사위원 윤종신은 "거기 심사위원 필요하지 않냐? 꼭 불러달라"고 애절한 부탁의 말을 남겼다.
 
이 날 심사위원에는 UV를 비롯해 일산에 거주하시는 유세윤 어머니 여운자 여사가 전격 출연하여 까다로운 심사를 담당했다. 여운자 여사는 일단 UV가 총각 그룹이기 때문에 제 2의 며느리감을 보고자 나왔다. 아주 까다롭게 심사하겠다. 원래 성격 나올 것이다"고 시작 전부터 단호히 엄포했다. UV 역시 '제2의 며느리감'이라는 말이 확 와닿는다며 여운자 여사의 심사에 남다른 기대감을 보였다.
 
UV의 진정한 팬을 선발하는 공식 UV 팬클럽 오디션 <슈퍼스타 팬 K>의 심사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얼마나 잘 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진정성과 열정을 보이느냐에 주안점을 두겠다. 2. 사적인 감정을 심사에 개입시키지 않을 것이며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않겠다. 3. UV와 특별 심사위원 3명의 만장일치가 이뤄질 때만 'UV 공식 팬클럽'에 합격 시키겠다. 이다.
 
특전 또한 <슈퍼스타 K> 만큼이나 풍성하다. 특전으로는 1. 경조사 2회 방문(유통기한 : 평생) 2. UV 월드 투어시 VIP 티켓 발송 및 UV 전세기 1회 대여 가능 3. 2030년 건축 예정인 'UV 랜드' 개장 시 무료 입장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한편 이 날 오디션 현장에는 양상국이 기습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세윤이 형"을 외치며 들어온 양상국은 "형! 닥터피쉬는 어쩌고 여기서 뭐하는거야! 돈벌려고 그래?"라며 UV 유세윤에게 원망에 가까운 탄식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세윤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이란 기습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이소박이!"를 외치는 양상국의 변치 않은 모습에 한동안 눈빛을 흐리며 닥터피쉬 구호 "붐치기붐치기 차차차 우라우라우라우라 예~'를 함께 외치며 예전의 향수에 젖는듯 했다. 그러나 이내 "난 이미 UV다. 예전의 닥터피쉬는 잊어"라 고개를 돌렸고 "돌아가는 길 외롭지 않게 친구 하나 소개하겠다"며 경호 업체 강한친구들을 불러 양상국을 귀가시켰다.
 
3명의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받지 못한 이에게는 냉철한 불합격이, 합격한 이들에게는 'UV 공식 팬클럽' 티셔츠가 주어진 <슈퍼스타 팬 K> 현장은 희비가 교차하는 열기 속에 어떻게든 UV의 마음을 잡기 위한 지원자들의 간절함이 묻어났다고 한다.
 
Mnet 제작진은 "포항에서 6시간 버스타고 올라온 지원자도 있다. 뜨거운 관심 감사한다"고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번 가 <슈퍼스타 K> 시청률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각오도 보였다.
 
UV의 진정한 팬을 선발하는 공식 오디션 <슈퍼스타 팬 K>는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6시 / 새벽 1시 Mnet 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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