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분기 임금·근로시간 모두 늘었다…경기회복세 반영

홍민기 기자

올해 2분기 경기가 회복되면서 근로자의 임금과 근로시간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분기 상용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26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하는 등 3분기 연속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참작한 실질임금총액도 3.5% 늘어 2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25만8000원으로 4.7%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초과급여와 특별급여는 각각 18만7000원, 38만9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0.8% 많아졌다.

대다수 업종의 임금이 증가했으나 건설업(-4.6%), 숙박 및 음식점업(-0.6%), 운수업(-0.3%), 교육서비스업(-0.1%)은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6.9시간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4.3시간(2.5%) 늘었다. 상용근로자의 총근로시간은 183.2시간으로 1.9% 증가했다.

임시·일용근로자의 총근로시간은 105.2시간으로 9% 늘어나 2008년 1분기 이후 2년여 만에 처음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소정 실근로시간과 초과 근로시간은 각각 164.6시간, 18.6시간으로 전년 동기보다 1.8시간(1.1%), 1.7시간(10.1%) 증가했다.

근로시간이 증가한 업종은 ▲오락·문화 및 운동서비스업(5.4%) ▲도소매업(2.6%) ▲건설업(1.6%) ▲제조업(0.4%)이다. 감소한 업종은 ▲금융보험업(-2.6%) ▲교육서비스업(-2.1%) ▲기타 공공서비스(-2.0%) 등이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모두 증가 폭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임금상승 흐름과 함께 가계소득과 지출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고용창출력이 큰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