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 KIA에 1점차 재역전승

온라인뉴스팀 기자

LG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KIA에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패색에 짙은 8회초 박용택의 결승희생플라이 등 대거 4점을 뽑아 8-7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최근 3연승(1무포함)을 거둔 LG는 5위 KIA에 1.5경기차로 추격했다. KIA는 4위 롯데에 5.5경기차로 벌어졌다.

LG가 포문을 먼저 열었다. 1회초 이택근의 중전안타, 이대형 볼넷, 박용택 3루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기회를 잡았다. 2사후 작은 이병규가 2타점 중전안타, 정성훈의 중전적시타를 차례로 날려 3-0으로 가볍게 출발했다.

KIA는 2회말 공격에서 최희섭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상현이 시즌 17호 우중월 투런홈런을 앞세워 한 점차까지 추격했고 5회에는 이현곤의 좌중간안타와 이용규의 좌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7회들어 LG에 역전했다. LG가 7회초 1사2루 상황에서 박용택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한 발 앞서갔다.

하지만 KIA는 7회말 1사 1,3루에서 이현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 대타 박기남의 좌전적시타와 나지완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7-4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LG에게 미소지었다. LG는 8회초 공격에서 KIA 구원투수 유동훈을 상대로 안타 2개와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기회를 잡고 박경수가 구원투수 김희걸을 맞아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택근이 유격수 실책으로 살아나가 다시 만루기회를 잡았고 대타 윤상균의 2루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용택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LG 선발 박현준은 5.1이닝동안 10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5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으나 동점을 내주며 승리에 실패했다. KIA 로페즈도 7회까지 4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는 듯 했으나 불펜의 부진으로 4승째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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