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조림기술 배우러 왔습니다

인니 파푸아주 상원의원 양평 양묘장 방문

나무신문 김오윤 기자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 용문 양묘장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바나바스 수에부 상원 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일행.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 용문 양묘장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바나바스 수에부 상원 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일행.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주 바나바스 수에부(Barnabas Suebu) 상원의원 일행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군 산림청 용문 양묘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조림 및 양묘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최근 밝혔다.


 수에부 의원은 양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황폐해진 국토를 3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푸르게 만든 한국 산림청의 치산녹화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며 “선진 양묘 및 조림기술을 파푸아 지역에 접목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에서 가까운 기간 내에 파푸아주에 양묘장 등 시범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청은 전했다.


한편 수에부 의원 일행은 지난달 23일 방한해 서울 COEX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개막식 및 제4회 한국-인도네시아 산림포럼에 참석했다.


파푸아주는 인도네시아 동쪽에 위치한 열대 산림자원의 보고로 인구 285만여명, 총 면적은 4100만ha로 남한의 4.2배다. 산림면적은 3100만ha로 남한 산림 면적의 4.8배에 해당한다. 주산업은 농업, 임업, 어업, 광업 및 오일 팜 농장사업이다. 2001년까지 이리안자야(Irian Jaya)주로 불리다가 2002년에 파푸아 주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3년에는 서쪽 일부분이 서파푸아(West Papua)주로 분리됐다. 이 지역에는 LG상사, 코린도 등 한국기업이 해외조림을 위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은 “수에부 의원 일행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와의 산림협력 관계가 보다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조림 등을 위한 우리 기업의 파푸아주 진출도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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