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78억 횡령 혐의' 강성종 의원 구속

“증거인멸 염려 있어”.

임효준 기자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7일 신흥학원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신흥학원 교비 등 78억 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검찰로 부터 2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고 이후 검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은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발송했다.

이에 국회는 2일 본회의를 통해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가결했다.

회기 중 의정활동의 자유를 위해 국회법상 불체포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이 구속된 것은 1995년 10월 민주당 박은태 전 의원 이후 강 의원이 처음이다.

한편 강 의원과 함께 수십억원의 학교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신흥학원 사무국장은 이미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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