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키> 김현중 vs 이태성 라이벌 매치… ‘승자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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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말랑 홈메이드 로망스의 본격 시작을 알리며 흥행돌풍을 앞두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 (극본:고은님 연출:황인뢰,김도형 제작:(주)그룹에이트)가 3화에서 백승조(김현중 분)와 봉준구(이태성 분)의 최대 라이벌 매치를 예고하며 본격 스토리 전개에 나선다.

8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3화에서는 송강이(황효은 분)와 송지오(송용식 분)의 논쟁 중에 얼떨결에 수재 반 1반과 꼴찌 반 7반의 그들만의 운동회 개최가 결정된다. 반 대항 줄다리기 등 가열찬 응원 속에 치러진 이 날 운동회의 대미는 1반의 대표 백승조와 7반의 대표 봉준구의 계주 대결. 다른 것은 몰라도 달리기만큼은 질 수 없다는 봉준구와, 달리기 정도는 그냥 달려도 이길 수 있다는 백승조의 한판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운동회 촬영이 있었던 지난 8월 초, 부천대학교의 계주트랙에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었다. 마침 운동회의 응원장면을 위해 줄곧 인형 탈을 써야 했던 정소민이 가벼운 탈진 증세를 보여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이내 해맑은 표정으로 더위에 지친 제작진을 도리어 응원하는 등 초 긍정소녀 오하니 다운 열정을 보이며 이내 촬영은 재개되었다.

한편, 제작진은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백승조와 이태성의 머리 위로 비둘기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과자를 이용하여 비둘기가 한 곳에 모이게 하는 즉석 캐스팅에 돌입했다. 계주대결이었던 만큼 실제 전력질주하며 김현중과 이태성의 사력을 다한 연기가 이어졌지만, 정작 과자에 집중한 비둘기가 김현중과 이태성의 전력질주에도 날아오르지 않아 오히려 연기자가 비둘기를 피해 달리는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만족스런 장면을 위해 반복되던 촬영 끝에 이윽고 황인뢰 감독의 OK사인이 떨어지자, 가뿐 숨을 몰아 쉬던 김현중은 “이제 달리기는 못하겠다. 비둘기도 안 비키고… 하지만 비둘기 덕분에 좋은 장면이 될 것 같다”라며 비둘기에 수훈을 돌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이태성은 “힘들어 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었다. 더위에 고생하는 스탭들과 배우들의 열정이 있는 만큼 <장난스런 키스>가 좋은 모습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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