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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고수 <초능력자> 크랭크업…11월 개봉 예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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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 강동원, 고수의 만남,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신선한 상황 설정, 촉망 받는 신인 김민석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던 <초능력자>가 3개월여 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 했다.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 <초능력자>가 드디어 촬영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해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5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초능력자>는 9월 8일 수요일, 서울 시내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강동원과 고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장면을 끝으로 3개월여 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고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초능력자>의 마지막 촬영 장면은 도심 속을 헤치며 서로를 추격하던 두 주인공이 고층 빌딩의 옥상에서 드디어 마주치게 되는 장면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이었다. 구름으로 뒤덮인 드라마틱한 하늘과 고층에서 바라 본 서울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펼쳐진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대결로 현장 분위기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초능력자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지난 3개월여를 살아 온 강동원은 “올 여름 내내 고생하며 찍어서인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초능력자를 만나 고군분투한 고수는 “마무리가 잘 되어 좋은 영화로 관객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유난히 덥고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힘겨웠던 촬영이었지만 무사히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현장은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 

<초능력자>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완벽한 씽크로율을 보이는 강동원과 클래식한 외모, 진지한 자세로 사랑 받아왔던 고수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또한 할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본격적인 후반 작업을 거쳐 2010년 11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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