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주세요’ 김지영의 눈물어린 고백에 시청자들이 눈물섞인 공감을 드러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12일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 26회 분은 27.3%를 기록했다. 5주 연속 주말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주말 프로그램 최강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26회 분에서는 정임(김지영)이 자신의 독립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남편 태호에게 그동안 자신이 말하고 싶었던 진심을 내비치는 내용이 담겨졌다.

정임은 매출이 줄어가는 떡집을 살리기 위해 길거리에서 떡을 팔기 시작하고,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이 장면을 목격한 태호는 불같이 화를 내며 정임을 차에 태웠다.
이어 태호는 “참 가지가지 한다. 너를 찾겠다며? 네 인생의 주인이 돼서 개척해 보겠다며? 뛰쳐나가서 고작 하는 일이 길거리에서 떡을 파는 거냐? 참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온다”는 등 정임에 대한 비난을 줄줄이 쏟아냈다.
이에 정임은 “함부로 말하지 마라. 나도 나름 내 길 찾아가는 중이다”고 말하며 “나는 남들이 뭐라든지 내 마누라 인생 존중해주는 그런 남편하고 살고 싶다. 마누라가 떡을 팔면 떡을 팔아서 예쁘고, 마누라가 고상하지 않아도 그런 대로 예쁘게 봐주는 남편과 살고 싶다”라고 울먹거리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어떻게 그렇게 정임의 마음을 몰라줄 수가 있냐. 사사건건 정임을 무시하며 정임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태호가 원망스럽다”며 “정임이 눈물을 흘리며 쏟아내는 고백이 정말 내 마음과 똑같았다. 세상의 모든 남편들은 주변의 눈치와 기대 때문에 진심으로 아내의 마음을 살펴보지 않는 것 같다. 정임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한목소리로 가슴 아파했다.
한편, 26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입었던 허름한 옷을 벗고 단정한 정장을 차려입은 경훈(한상진)이 변정수와 은밀한 만남을 갖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경훈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 외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는 연호(오윤아)-경훈(한상진)커플과 결혼에 임박한 강호(성혁)-다혜(이다인) 커플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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