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스’ 박유천-전태수 정면승부, 활시위 두고 팽팽한 긴장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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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의 전태수(하인수 역)가 서슬 푸른 눈빛으로 단호한 표정의 박유천(이선준 역)을 향해 활을 겨누고 있는 아찔한 스틸사진이 공개돼 극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성균관 색장 ‘하인수’가 ‘이선준’을 향해 화살을 겨누고 있는 이 모습은 13일 방영되는 <성균관 스캔들> 5회에 방송될 장면으로 같은 노론가 실세의 자제들인 ‘이선준’과 ‘하인수’ 자존심 강한 두 인물이 ‘성균관’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함으로서 벌어지는 갈등들이 점점 심화되고 있음을 알게 한다.  

특히, 카리스마로 성균관을 장악한 ‘냉혈한’ 전태수의 지독하고 강렬한 눈빛과 ‘차조남(차가운 조선 남자)’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고집스럽고 단호한 박유천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어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네티즌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사실 성균관 학생회장인 ‘하인수’의 입장에서 ‘이선준’은 신입 유생임에도 다방면에 빼어난 실력을 갖춘 데다 늘 제 소신만이 옳다 믿는 원칙주의자이기에 무엇을 하건 눈에 가시 같은 존재.

더욱이 노론이라면 당연히 서재에서 기숙생활을 해야 하거늘 남인 ‘김윤희(박민영 분)’와 소론 ‘문재신(유아인 분)’과 함께 중이방 동재에서 동방생활을 하는 ‘이선준’은 마치 당색의 구분 없이 탕평정치를 이룩하기 위해 노론 세력을 몰아내려는 ‘정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하인수’에게 위협적인 인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변상철 PD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박유천과 전태수의 열연으로 극 중 ‘이선준’과 ‘하인수’의 대결구도가 더욱더 팽팽하고 긴박감 넘치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자존심 대결이 아닌 어지러운 조정을 빗대어 담아낸 현실을 의미하고 있으니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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