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관악구, 아이·이웃이 함께하는 독서 공간 마련

장세규 기자
관악구 인헌동 보물섬 문고에서 아이들이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곳곳에서 아이와 이웃들이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공간들로 채워지고 있다.

우선 관악구 내 동문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칫 갈 곳 없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발걸음을 책상머리로 이끌고 있다.

단순한 도서대여에서 자아발견을 위한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어린이 논술체험 및 갯벌체험, 1박 2일 독서캠프, 그림영상을 통한 동화구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비즈공예, 부채 꾸미기, 천연비누만들기, 역사탐방체험, 어린이 미술교실, 요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한다.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독특한 문고 이름도 눈에 띈다. 천편일률적인 ○○동 새마을문고가 아닌 보물처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뜻의 ‘인헌동 보물섬 문고’, 꿈을 찾아 날아가자는 뜻의 ‘성현동 파랑새문고’, 대추나무로 유명한 ‘조원동 대추나무글방’ 등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적 한계를 넘어 도서를 접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한다.

청림동 주민센터 앞 버스정류장에는 간이도서관을 마련해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도서는 주민과 직원의 자발적인 기증을 받아 100권 이상 비치했다.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가면 자연의 향기와 함께 책을 접할 수 있는 ‘관악산 숲속 작은 도서관’이 나타난다. 이곳에는 어린이 관련 책자와 환경도서 2,100여권을 비치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어울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다.

한편 관악구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계획을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도 유발할 뿐 아니라 도서관을 단순한 지식습득 장소에서 교육, 일자리, 만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