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 골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세븐버디(대표 임상훈)이 야심차게 누드골프(기존의 드라이빙 레인지와 스크린골프를 결합한 형태)를 내놓으며 스크린 골프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것.
누드골프는 스크린골프가 실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실외에서 가능한 기술까지 구현해 냄으로써 드라이빙레인지의 복합 골프문화 공간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븐버디의 임상훈 대표는 “누드골프는 필드의 자유로움을 느끼며 실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크린 골프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라며 “스크린 골프방의 폐쇄형 공간에서 오는 답답함, 게임의 비현실감 등 단점도 극복해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스크린 골프방의 먼지나 담배연기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도 제거해 새로운 골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존의 드라이빙 레인지는 스크린 골프방 등의 영향으로 찾는 골퍼가 줄어들고 있고 여름과 겨울에는 기온 영향으로 비수기를 겪는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 스크린 골프방은 레이저·적외선 등을 이용하여 볼의 그림자 등의 추측정보를 활용해 사실과 거리가 먼 게임적인 요소만을 강조한다는 한계에 직면했고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답답함 등으로 사용자 확보에 애를 먹어왔다.
임 대표는 이와 관련 “누드골프는 드라이빙 레인지와 스크린 골프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골프게임”이라며 “초고속 카메라 방식을 채택하여 골프공의 속도와 탄도, 방향, 스핀을 잡아내 필드에서와 같은 현실감을 느낄 수 있고 기존의 드라이빙 레인지를 활용하여 필드에 서있는 듯 한 느낌을 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 3세대 스크린골프의 키로 평가받는 초고속 카메라 방식은 백만분의 1초까지 잡아내는 하이 스피드 카메라 기술(회전하는 공을 초당 10.000프레임으로 촬영)로 공의 속도, 탄도, 방향, 공의 역회전과 전 회전, 좌우회전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드라이빙 레인지의 탁 트인 공간에서 필드를 느낄 수 있다는 강점과 스크린골프의 다양한 친선라운드와 경기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접목하여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에 스크린 골프 방이라는 문화를 하나의 산업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토대로 현재 드라이빙 레인지가 처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제 3세대 스크린골프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세븐버디를 보급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전국의 7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는 50여개로 확대함으로써 드라이빙 레인지의 변화와 새로운 골프 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버디는 골프전문 채널 J-골프의 방송프로그램 ‘별들의 전쟁-연예인 대회’와 SBS골프 ‘SBS골프아카데미’등을 통해 누드골프 대중화를 이끌고 있으며 카메라와 헤드셋, 마이크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프로가 골퍼의 스윙장면과 누적된 통계정보를 보면서 직접 골프레슨을 받는 ‘원거리레슨계획’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추가할 방침이다.
임해성 기자 hslim@j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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