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작구, 도심속 계단 없는 자연산책로 조성

장세규 기자
동작구가 노량진근린공원에 조성한 계단 없는 자연 산책로 <사진=동작구 제공>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전국 최초로 계단 없는 도심 속 산림용 산책로를 조성했다.

1993년 개원한 노량진근린공원은 378.032㎡의 면적으로 동작구 대방동에서 상도2동 백로공원, 노량진동 송학대공원, 본동 고구동산까지 동작구 서쪽을 넓게 아우르는 동작구의 대표 도심속 녹지공원이다.

특히 이번에 노량진근린공원내 새롭게 조성된 산책길은 전국 유일하게 계단 없이 조성돼 다리가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및 유머차를 동반한 주부들까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총 길이가 700m인 산책로 조성을 위해 구는 2005년도부터 노량진근린공원에 인접한 공군부대 토지매입 협의를 거쳐 진입로를 확보하였으며 총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나무정자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새로운 산책로 조성에 있어 기존의 자연스럽게 형성된 산책로 훼손 방지 및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동물의 이동통로를 확보하는 등 생태적인 측면에도 배려를 다했다.

상도동에서 시작해 산책로 끝에 다다르면 대방동에 위치한 생태육교와 연결되며 이 통로를 지나면 조깅트랙이 설치된 다목적 운동장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녹색 삼림욕과 함께 생활체육의 여가를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이번 계단 없는 산책로 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집근처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책로 주변에는 노년층을 위한 운동시설, 어린이 보호자를 위한 휴게시설, 안전지킴이 CCTV도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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