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일자리 느는데 대형사업장 취업자수는 오히려 감소

대형사업장 취업자수 전년동월 대비 8개월 연속 감소

재경일보 온라인 기자

300인 이상의 대형 사업장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취업자 숫자가 8월에 2천400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만6천명(1.6%) 늘어나는 등 지난 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실제 일자리 창출은 중소 사업장이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0인 이상 사업장의 취업자는 192만9천명으로 작년 8월(200만2천명)보다 7만3천명(3.7%) 감소하면서 8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숫자로 보면 작년 6~10월에 200만명을 웃돌다가 지난 1~2월 180만명대까지 떨어진 뒤 3월부터는 190만명대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아울러 1~4인 사업장의 월별 취업자도 대체로 줄고 있다. 지난 8월 960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1천명(0.1%) 감소하는 등 올해 1~8월 가운데 5월과 7월을 뺀 6개월간 모두 줄었다. 대표적인 1~4인 사업장인 자영업자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종사자 5~299인 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지난달 1천247만5천명으로 작년 8월(1천200만5천명)보다 무려 47만명(3.9%)이나 증가했다. 특히 이런 증가세는 전년 대비 비교가 가능한 지난 1월부터 8개월째 이어졌다.

   1~7월 증가폭을 보면 각각 26만7천명(2.3%), 24만9천명(2.2%), 42만7천명(3.7%), 52만7천명(4.4%), 62만7천명(5.2%), 41만6천명(3.4%), 55만9천명(4.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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