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백두산 광천수 개발경쟁 봇물

박소영 기자

세계 3대 광천수로 이름난 백두산 광천수의 개발이 치열해지고 있다.

연변일보는 30일 연변천지광천음료 유한공사의 백두산 광천수 생산 공장이 29일 완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2007년 11월 착공해 2년 10개월 만에 완공돼 연변조선족자치주 안투(安圖)현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에 위치, 연간 30만톤의 광천수를 생산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화산옥수(火山玉水)'라는 브랜드로 중국 전역에 판매된다.

또한 한국의 군인제공회가 2007년 195억원을 투자해 세운 백두산 광천수 공장도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중국 광천수 시장에 진출한 예정이다.

홍콩의 음료업체 정광허(正廣和)와 미국 업체 엑심(Exim)도 백두산 광천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광허는 6억위안을 투자, 천연 광천수 등 연간 120만톤의 광천수 음료를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안투현과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엑심의 경우는 1억5천만 달러를 투자, 연간 60만톤 생산 규모의 맥주 공장을 안투현에 세울 계획이다. 이 공장은 원수(源水)를 백두산 광천수로 이용할 계획이다.

한국 업체로는 1999년 연변에 설립된 성도녹색산업유한공사가 '천지수' 등의 브랜드로 백두산 광천수를 생산하고 있다. 천지수는 올 초부터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다.

신규 진출 업체 이외에도 이미 들어와 있는 업체는 10여개로 백두산에서 발원한 원수를 이용한 광천수를 생산하고 있다. 업체는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과 푸쑹(撫松)현, 징위(靖宇)현, 진촨(金泉)진 등이 있다.

안투현 관계자는 "백두산 광천수는 백두산 지하 2.5km의 수맥에서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샘물을 원수로 사용하고 있고 오존 과정을 거치지 않아 천연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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