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식약청, 유아용 수면 포지셔너 주의 당부

임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유아용 수면 포지셔너(Infant Sleep Positioner) 사용으로 유아들의 질식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에게 수면 포지셔너 사용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식약청은 “잠자는 동안 원하는 자세를 유지시키는 목적으로 주로 6개월 미만의 유아가 사용하는 수면 포지셔너에 의한 질식사고가 보고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식품의약품청(FDA)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년간, 12건 질식사를 포함한 다수의 유아용 수면 포지셔너 사용에 의한 질식 위험 보고가 있음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보고서 검토 결과, 질식사한 대부분의 유아들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배를 밑으로 한 자세로 돌려 누운 후 사망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부모와 유아의 보호자에게 제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사용 시에는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G-마켓, 옥션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해당 제품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거짓·과대광고에 대해서는 적극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아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해 유아 주변에 베게, 유아용 취침보조기구, 두툼한 이불, 누비이불 등을 두지 말 것과 유아들이 밤에 취침하거나 낮잠을 잘 때에는 항상 등을 바닥에 대고 눕힐 것을 강조하였다.

임해성 기자 hslim@j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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