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10년 SIBAC, 세계적 기업 CEO 한자리에 모여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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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기업의 CEO와 경제전문가 300여명이 서울을 글로벌  5대도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7일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아시아 도약의 시대 : 서울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2010년 서울국제경제자문단총회(SIBA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은 세계적인 경영자들로부터 서울을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자문을 받고자 지난 2001년 설립한 서울시장 자문기구이다.

자문단은 매년 1회 연례 총회를 개최하는데 자문단의 의견을 통해 건의된 의견들은 서울의 시책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

전 케펠 그룹 회장인 지운임 의장 대행(SIBAC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총회의 주제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의 한국에 대한 연관성이 있다"며 "서울 G20을 통해 G7이 G20으로 확장된 것과 G20의 세계 경제를 위한 위원회로서의 역할 증대가 세계경제의 재균형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총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SIBAC위원들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며 "서울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 등의 영감을 준 덕분에 서울이 글로벌 10대 도시에 진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여세를 몰아 글로벌 5대도시 반열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차기 영국 통상․투자장관으로 지명된 스티븐 그린 HSBC그룹 회장은 “안정적인 한국의 입지와 함께 변화하는 도시역학에 접목한 서울의 장점과 도전과제”라는 내용의 기조연설도 진행됐다.

그린 회장은 "G20 서울개최는 세계무대에서 서울의 신뢰도와 리더십을 입증하고, 서울의 유리한 지리학적 위치를 잘 활용하라"고 강조한 뒤 "서울은 기업친화적 환경과 국제적 개방성을 유지하고 서울의 강점산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경제자문단총회(SIBAC)는 2001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차례 연례총회를 개최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의 현 주소를 현실적으로 조명하고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비전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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